중국인의 속마음은 도자기로 빚어진 중국 술병과 같아서 그 속에 어떤 마음이 얼마나 들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. 그런데 요즘은 넷심이랄까 인터넷에 올라오는 수 많은 글들을 통해 중국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과거보다는 이해가 한결 쉬워졌다. 중국도 이번 일본 지진을 바라보면서 언론과 민심이 들끓었다. 자기 마음도 하나가 아니듯 어느 국가 어느 민족의 마음이 두 개, 세 개, 네 개가 아닐까마는 그러나 들끓는 마음들의 결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중국적인 사유방식과 만나게 된다.중국의 대표적 주간지인 ‘중국